• 최종편집 2026-02-1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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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_pixabay

 

정부가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제3기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 절차를 본격화한다. 이번 선정은 새 정부의 핵심 지역발전 전략인 ‘5극 3특’ 체제와 연계해 권역별 산업 거점을 육성하고, 기업 간 협력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방점이 찍힐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충북 청주오스코에서 지방정부와 앵커기업, 연구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부장 특화단지 3기 선정 계획 설명회’를 열고 향후 추진 일정과 평가 방향을 공유했다. 특화단지 3기 선정의 핵심 키워드는 ‘균형발전’과 ‘생태계 확대’로, 지역별 전략 산업과 소부장 단지 간 시너지 창출이 중요한 평가 요소로 작용한다.

 

특히 이번 선정에서는 앵커기업의 역할이 한층 구체적으로 요구된다. 단순한 기업 유치 여부를 넘어, 앵커기업이 공급기업과 어떤 방식으로 상생 구조를 만들고 핵심 기술의 국산화와 자립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가 중점적으로 검토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소부장 산업의 집적 효과와 경쟁력 강화 성과를 보다 실질적으로 평가하겠다는 방침이다.

 

선정 절차에도 변화가 생긴다. 지방정부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사업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예비검토제’가 처음 도입된다. 지방정부가 개념 수준의 계획서를 먼저 제출하면, 전문가들이 정책 방향과의 정합성을 사전에 검토·자문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지방정부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보다 현실성 있는 신청서를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오는 3월 공식 공고와 함께 신청 접수를 시작하고, 이후 서면 및 현장 검토, 전문가 심의를 거쳐 6월경 ‘소부장 경쟁력 강화 위원회’를 통해 최종 대상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나성화 산업부 산업공급망정책관은 “3기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소부장 핵심 기술의 자립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를 이끄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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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 착수....균형발전과 산업 생태계 확장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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