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8-0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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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식재산처

 

생활 속 작은 아이디어가 특허를 거쳐 세계 시장으로 향하는 혁신의 무대가 서울에서 펼쳐진다. 국내외 여성 발명인들의 창의적인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26 여성발명왕EXPO'가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더플라츠에서 개최된다.

 

지식재산처가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여성발명품박람회'와 '세계여성발명대회'를 동시에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여성 발명 전문 행사다. 여성 발명인의 우수한 기술과 창업 성과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 국내외 교류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국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26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여성발명품박람회에는 국내 여성 발명기업 54개사가 참가해 생활용품과 미용, 식품, 산업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발명품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행사 기간 진행되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일부 제품은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함께 열리는 제19회 세계여성발명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21개국에서 총 595점의 발명품이 출품돼 기술성과 창의성,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는다. 심사를 거쳐 대상(그랑프리)을 비롯한 본상과 특별상은 18일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제품 전시를 넘어 여성 발명기업의 성장 전략을 공유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17일 개최되는 '글로벌 여성 IP 리더십 아카데미'에서는 인공지능 시대의 국제 상표 전략과 지식재산 기반 기술사업화, 여성 창업 성공 사례 등을 주제로 전문가와 기업인의 강연이 이어진다. AI 시대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실무 노하우와 글로벌 진출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손그림을 인공지능이 예술 작품으로 완성하는 'AI 매직 스케치', 얼굴을 인식해 즉석에서 캐리커처를 제작하는 AI 체험, 나만의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전시관 관람 인증 행사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매일 선착순으로 기념품도 제공된다.

 

이번 박람회는 일반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 후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복고풍 소형 냉장고와 무선 선풍기, 미용기기 등 다양한 경품 추첨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여성발명왕EXPO는 전 세계 여성 발명인의 혁신성과 기술력을 공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대표적인 국제 행사"라며 "생활 속 아이디어가 특허와 사업화를 거쳐 글로벌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성 발명인과 기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기술과 창업, 지식재산, 인공지능을 하나로 연결하며 여성 발명인의 혁신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국내 여성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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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발명 혁신기술, 서울서 세계와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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