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7-2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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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창업 캠퍼스 투어 중앙대학교 현장 방문 한성숙 장관 사진=중소벤처기업부

 

대한민국 창업 열기가 다시 한 번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추진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가 정부 부처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의 참여자를 기록하며 국민적 관심을 입증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 3월 26일부터 5월 15일까지 진행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접수 결과 총 6만2,944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일반·기술 분야 신청자는 5만1,907명, 로컬 분야는 1만1,037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 공모전을 넘어 ‘국가창업시대’ 흐름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로 평가된다. 공식 플랫폼 누적 접속자는 141만 명을 넘어섰고 회원가입 수만 13만5천여 명에 달했다. 접수 기간 동안 분당 평균 19.5명이 플랫폼에 접속하고, 분당 1.9명이 회원가입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나 창업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음을 보여줬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청년층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전체 신청자 가운데 39세 이하 청년은 약 4만2천 명으로 전체의 68%를 차지했다. 동시에 9세 최연소 신청자부터 90세 최고령 신청자까지 참여하며 세대를 초월한 창업 열기를 확인시켰다. 외국인 신청자 역시 540명에 달해 창업에 대한 관심이 국적과 연령을 넘어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다.

 

지역 기반 창업에 대한 관심도 높게 나타났다. 전체 신청자의 절반이 넘는 53.4%가 비수도권 및 지역 기반 신청자로 집계됐으며, 이는 올해 예비창업패키지 지역 신청 비율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다. 특히 로컬 트랙에서는 지역 신청 비율이 69.4%를 기록하며 지역창업 생태계에 대한 관심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IT와 라이프스타일 산업이 강세를 보였다. 일반·기술 분야에서는 IT 관련 아이디어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교육 분야 역시 주요 창업 분야로 떠올랐다. 로컬 트랙에서는 생활밀착형 아이디어와 식음료(F&B) 분야가 높은 관심을 받았다.

 

무엇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인공지능(AI)이 창업 생태계 전반의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일반·기술 트랙 신청서 가운데 AI 관련 키워드가 포함된 아이디어는 1만5천 건 이상으로 전체의 약 30%를 차지했다. 참가자들이 제시한 핵심 키워드 분석에서도 ‘AI’, ‘자동’, ‘데이터’ 등이 상위권에 오르며 AI 중심 산업 전환 흐름이 창업 현장에도 본격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에 대한 국민 인식 변화도 확인됐다. 프로젝트 참가자 대상 조사 결과, ‘창업은 진입장벽이 높은 도전’이라는 부정적 인식은 프로젝트 인지 전보다 크게 감소한 반면, 창업 도전 의향은 대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창업이 일부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니라 누구나 도전 가능한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는 평가다.

 

중기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접수된 6만여 개의 아이디어를 전국 멘토기관 검증을 거쳐 오는 6월 중 약 5천 명의 창업인재로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자에게는 인공지능(AI) 솔루션 지원, GPU 활용 지원, 규제 스크리닝 등 창업 성장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아울러 중기부는 캠퍼스 투어 과정에서 청년 창업가들이 제안한 의견을 반영해 ‘재도전 지원’과 ‘선배 창업자 네트워킹’을 강화한 후속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최종 선정되지 못한 참가자들에게도 재도전 멘토링을 지원해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이번 프로젝트에 모인 6만2천 개의 도전이 바로 국가창업시대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선정된 아이디어뿐 아니라 선정되지 못한 도전자들에게도 재도전 기회를 제공해 창업 도전이 지속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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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은 누구나 가능한 도전”...‘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에 6만2천 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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