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1(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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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용노동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사회문제 해결형 창업을 이끌 유망 창업팀 발굴에 나섰다. 침체됐던 사회적기업 창업 생태계를 회복하고, 예비 및 인증 사회적기업으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본격적인 지원사업이 재가동된다.

 

이번 창업지원사업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창업–성장–인증–사후관리’로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핵심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진흥원은 권역별 및 업종별 창업지원기관과 협력해 상시적인 인큐베이팅 환경을 구축하고, 창업팀이 초기 단계부터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구조는 지역 기반과 산업 전문성을 동시에 반영한 이중 체계로 운영된다. 권역지원기관은 지역 내 창업 기반을 강화하고 균형 있는 생태계 조성을 담당하며, 업종특화기관은 산업별 전문성을 중심으로 전국 단위 지원을 수행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돌봄·사회서비스, 친환경·자원순환, 디지털·지식서비스 등 3대 분야에 집중해 정책 방향성과 시장 수요를 동시에 반영했다.

 

모집 대상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하는 예비 창업팀으로, 대표자를 포함해 최소 2인 이상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최종 선발은 서류심사와 심층면접, 대면평가를 거쳐 약 500개 팀 규모로 확정될 예정이다.

 

지원 유형 또한 기존보다 세분화됐다. 초기 창업 단계에 해당하는 팀뿐만 아니라, 일정 기간 사업을 운영한 후 사회적기업 인증 전환을 준비하는 기업, 그리고 실패 경험 이후 재도전에 나서는 창업자까지 폭넓게 포함된다. 이는 단순 창업 지원을 넘어 공공서비스 제공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하려는 정책적 의도가 반영된 구조다.

 

재정 지원은 유형별로 차등 적용된다. 초기창업형은 최대 8천만 원, 인증전환형은 최대 3천만 원, 재도전형은 최대 6천만 원까지 지원되며, 평균 지원 규모 역시 각각 차별화되어 운영된다. 더불어 사업비 외에도 단계별 진단, 맞춤형 멘토링, 시장 검증, 사회적기업 인증 연계 등 창업 전 과정에 걸친 밀착 지원이 제공된다.

 

진흥원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절됐던 창업지원 체계를 복원하는 동시에,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과 산업을 연계한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사회적기업의 성장 경로를 구조화하고, 실질적인 시장 진입과 확장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팀은 3월 30일부터 4월 17일까지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시 창업지원기관을 선택해야 한다. 세부 공고 및 절차는 진흥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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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제 해결형 창업 500팀 모집...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전주기 지원체계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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