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고용과 산업, 경제 흐름을 통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정책 인프라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일 온라인 통합 데이터 플랫폼 ‘경기도일자리상황판’의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고용·노동 지표를 비롯해 산업, 경제, 인구 등 다양한 데이터를 한데 모아 지역별 일자리 구조와 경제 흐름을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정책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분석 도구로 기능하도록 구축된 점이 핵심이다.
특히 ‘주요지표 모니터링’ 기능은 정책 활용도를 고려해 설계된 대표 기능으로, 고용 및 경제 관련 핵심 지표를 단일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시기별 변화 추이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통계적 변동성이 큰 지점을 빠르게 포착할 수 있어 정책 대응 속도를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데이터 인프라 측면에서도 확장성이 강조됐다. 플랫폼은 공공과 민간을 포함한 10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총 306종의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이를 분석·시각화해 사용자 친화적인 대시보드 형태로 제공한다. 주요 구성은 고용·노동 지표를 종합 제공하는 ‘대시보드’, 산업 및 거시경제 흐름을 연계 분석하는 ‘경제 대시보드’, GIS 기반 산업단지 정보를 제공하는 ‘경기도 산업단지 현황’, 그리고 고용 현안을 심층 분석하는 ‘데이터 인사이트’ 등으로 체계화됐다.
여기에 AI 기반 해석 기능도 결합됐다. ‘AI 데이터 서포터’는 핵심 지표 요약과 주요 변화 흐름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복잡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정리하고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도출한다. 이를 통해 정책 담당자의 분석 부담을 줄이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구조다.
운영 전략 역시 현장 활용성에 초점을 맞췄다. 재단은 도내 시군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활용 안내와 찾아가는 설명회를 병행 추진해 실제 정책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해당 플랫폼은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 접속을 통해 즉시 활용이 가능하다. 공공 데이터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정책 투명성과 활용성을 강화하는 기반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일자리상황판은 도내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해 제공하는 정책 지원 플랫폼”이라며 “주요 지표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정책에 신속히 반영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