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6-0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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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표준원이 모빌리티 분야 인공지능(AI)과 이차전지 등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한 시험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해외 수출과 기술개발 과정에서 필수적인 시험·인증 서비스를 국내에서 제공받을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시장 진출 속도를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오는 3월부터 ‘2026년도 유망시험서비스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미래 유망 제품에 대한 시험방법과 인증 서비스를 개발·보급해 제품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조기에 검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해외 시험기관에 의존하던 기업 부담을 줄이고, 기술 상용화 과정의 시간과 비용을 동시에 절감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올해 사업은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 전략(M.AX)에 발맞춰 구성됐다. 모빌리티 분야 AI 등 인공지능 관련 3개 과제를 포함해, 식품포장재(종이)의 환경호르몬 고감도 시험 등 국내 수출기업의 해외 진출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분야까지 아우른 총 7개 과제가 지원 대상이다. 첨단 기술과 생활 밀착형 산업을 동시에 고려한 과제 구성이라는 점에서 산업 현장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신청은 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산업기술 R&D 디지털 플랫폼과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을 통해 1월 29일부터 3월 3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된다. 이후 3월 중 주관기관 선정 평가를 거쳐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은 “AI를 비롯한 첨단 산업 분야에서 필요한 유망 시험서비스를 선제적으로 개발·지원함으로써,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이 국내 첨단 산업의 기술 신뢰도를 높이고 수출 기반을 강화하는 촉매제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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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가기술표준원, AI·이차전지 등 유망시험서비스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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