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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업훈련으로 키우는 산업안전 역량...AI부터 국가자격까지 안전한 일터 만든다
    7월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고용노동부가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직업능력개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안전역량이 단순한 안전수칙 준수를 넘어 전문성과 디지털 기술 활용 능력까지 확대되면서, 국가기술자격과 AI 기반 교육, 현장 중심 직업훈련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안전한 작업환경은 제도와 장비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작업자가 위험요인을 스스로 인식하고 적절한 대응 능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한 직업훈련의 역할도 점차 커지고 있다. 특히 산업안전 분야 국가기술자격 취득 과정은 전문 안전관리 인력을 양성하는 대표적인 통로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기술자격 통계에 따르면 산업안전기사, 산업안전산업기사, 건설안전기사, 산업위생관리기사 등 주요 안전 관련 자격 취득자는 최근 3년 연속 6만 명을 웃돌며 높은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산업안전기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만1천 명 이상이 자격을 취득했으며, 산업안전산업기사 역시 1만 명을 넘는 취득자를 기록했다. 이러한 자격 취득 준비에는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활용할 수 있다. 훈련생들은 자신의 경력과 진로에 맞는 교육과정을 선택해 기계·전기·화학설비의 위험요인 분석부터 건설현장 안전관리까지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다. 자격증 취득은 물론 산업현장의 사고 예방 능력을 함께 키우는 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산업안전 교육은 최근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면서 새로운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온라인평생교육원이 운영하는 온라인 직업교육 플랫폼 STEP은 올해 AI 리터러시와 직무별 AI 활용 역량을 높이는 24개 이러닝 과정을 순차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가운데 '기계 안전관리와 AI 리스크 분석' 과정은 기계설비와 전기설비, 제조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데이터와 AI 관점에서 분석하는 방법을 다루며, 재직자들이 기존 현장 경험에 디지털 기반 안전관리 기법을 접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기초 안전보건교육도 영어와 베트남어, 중국어 등 기존 17개 언어에서 러시아어와 카자흐스탄어를 추가해 총 19개 언어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쉬운 안전보건교육' 콘텐츠도 새롭게 제공된다. 현장 실무교육에서도 안전은 핵심 교육과정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전기·기계·산업설비·반도체 등 기술 분야 전 과정에 산업안전 교과를 필수 편성해 기술교육과 안전교육을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 분야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안전교육을 통해 훈련생들은 감전과 화재, 추락, 끼임 사고 등 다양한 산업재해 위험에 대응하는 기본 역량을 함께 갖추게 된다. 2024년 이후 현재까지 약 4만2천 명의 훈련생이 해당 과정을 이수하며 현장 중심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경쟁력은 생산성과 기술력뿐 아니라 안전역량에서도 결정된다고 보고 있다. 편도인 직업능력정책국장은 "더 잘 일하는 것뿐 아니라 더 안전하게 일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직무역량과 산업안전 역량을 함께 높일 수 있는 직업훈련을 확대해 더 많은 국민들이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메이커앤
    202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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